fl studio 번들 플러그인들의 데이터 경로 강제 재설정의 예시(fpc)

현재 상황은, 윈도우를 재설치하고, fl studio도 다시 깔았는데, 데이터 경로가 바뀌어서 fl studio 번들 플러그인들의 데이터 경로가 뒤죽박죽이 된 경우에 수동으로 해결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기본 경로를 바꿀 정도의 내공이 되면, 이 정도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약간 골치 아픈 경우도 있으므로, fpc의 경우로 예시를 들어봅니다.

1. fpc를 불러왔는데, 샘플 로딩이 안되어 있다.

프리셋까지는 불러와지는데, 정작 샘플이 불러와지지 않는다던가 하는 상황입니다(이미지 하단의 빨간 박스). 이런 경우, 이미지 상단의 녹색박스 부분을 클릭해서 IL다운로더를 로딩해보면, 어느 정도 문제가 심각한지 대충 가늠이 가능합니다. 다운 목록이 하나도 없고, 온라인 목록만 잔뜩 있다면, 다음의 과정을 밟아보시기 바랍니다.

2. 경로설정파일을 강제로 읽어본다.

예전에 샘플을 받아둔 경로로 가서, 프리셋 파일 중 하나를 워드패드 등으로 강제로 읽어봅니다. 다른 건 다 무시 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녹색 박스에 쓰여진 경로를 보면 됩니다. rim이란 항목이 있고, \를 통한 경로명이 있지요? 이게 경로를 헛 짚어서 로딩을 못하는 겁니다. 당연히 경로를 새로 작성하거나, 씌여 있는 경로대로 샘플을 옮기면 되겠지요? 뭐가 견적이 적게 나올 것 같습니까? 경로 작성은, ...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시겠지요?

이 시점에 있어서, 제가 필요로 하는 사항들은,

1. F:/../\packs\fpc\ : 여기에 샘플들이 있어야 합니다.
2. F:\/../\patches\packs\fpc\ : 그동안 받아둔 샘플들이 여기 있습니다.
3. F:\/../\plugin preset\ : 여기에 프리셋 목록이 있습니다.

따라서, 2)번의 fpc폴더의 하위 폴더들을 통채로 1)의 fpc폴더 하위에 덮어쓰기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2번은 깔끔하게 지우시면 되겠지요?

3. IL다운로더의 옵션에서 경로를 재설정한다.

다시, 다운로더로 돌아와서 워드패드로 열었던 프리셋 목록을 봅니다. 여기서 왼쪽 상단에 스패너 표시에서 경로를 잡아도 되지만,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옵션에서 잡아줍시다. 스샷은 깜빡하고 그 당시 상황을 캡쳐를 안했습니다. 스크린샷은, 이미 목록을 인식 시키고, 새로고침 버튼을 누른 상태 입니다.

4. 프로그램 전체의 옵션에서 데이터 파일들의 경로를 설정해준다.

F11 눌러서 파일 셋팅에 오시면, 쉐어 데이터 경로가 나오지요. 여기를 자기가 샘플을 받아둔 최고 상단 경로로 지정 합니다. 그리고 밑에 F드라이브 경로는 제가 3번 과정에서 다운로더를 통해 지정한 경로가 같이 뜨는 것입니다. 경로를 정확히 지정하고, 알아 보기 쉽게 이름을 기재 합니다.

5. FL을 껐다가 다시 켜서 로딩이 잘 되는지 확인한다.

FL을 한 번 껐다가 켜시고(그냥 해도 될 때도 있습니다). 프리셋을 불러 보시면, 이상 없이 로딩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해결이 되면, 좋은데, 이래도 해결이 안되면, 일일이 플러그인마다 경로를 지정해줘야 합니다.

6. IL 다운로더의 옵션창에서 일일이 경로를 지정해준다.

이런 식으로 일일이 경로를 지정해줍니다.

'윈도우를 다시 깔고, FL을 다시 깔 때마다 이 짓을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몇 번 하시다보면, 어떻게 해야 컴퓨터 관리가 수월한지 노하우를 터득하게 됩니다. 항상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왜 컴퓨터 음악을 하면서 컴퓨터 공부는 하지 않는지, 서양 음악을 공부하면서 왜 영어는 공부하지 않는지, 그러한 것인데, ... 이건 여러분들이 스스로 풀어 나가야 할 숙제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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